5월 말까지 풍수해 사고 예방...8개 공사 현장 등 184개소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완도 청산도항 등 관내 20개 국가어항 시설물 184개소에 대해 5월 말까지 풍수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완도 청산도항 정비공사 등 8개 공사 현장과 진도 수품항 등 현재 운영 중인 12개 국가어항 내에 있는 외곽시설(방파제 등 어항 외곽의 시설물) 및 계류시설(선착장 등 선박을 고정시키기 위한 시설물) 184개소이다.

 점검 내용은 공사현장 내 건설자재 보관상태, 태풍 등을 대비한 안전시설물 설치여부 등을 확인하고, 운영 중인 국가어항의 방파제, 부잔교 등 기존 시설물에 대한 손상·균열 여부 및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우선 출입통제 시설 등 안전 조치와 함께 별도의 예산을 확보하여 신속히 보수를 완료하여 시설물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가오는 태풍 내습시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광수 어항건설과장은 “국가어항 시설물의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를 사전 방지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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