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4년 만에 도반·파랑새·해우소 3권 등 수백편 시조 발표

조정제 前해수부장관

 조정제(82) 前해양수산부장관이 최근 그의 4번째 시조집 ‘파도소리’를 발간했다.

 조 前장관은 ‘자연과 사랑’, ‘마음 산책’, ‘님아’, ‘객쩍은 사설(辭說)’ 등 4부로 나눠 81편의 서정적이며 탐미적인 시조를 선보였다. 특히 이 시조집은 조 前장관이 직접 영어로 번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前장관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사조 시인 등단 4년 만에 ‘도반’, ‘파랑새’, ‘해우소’ 등 3권의 시조집을 내는 등 수백편의 시조를 발표했다. 그는 이전에도 ‘책을 태우고’, ‘바다와 어머니’ 등 수필집과 ‘북행열차’, ‘카알라의 강’ 등 장편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 前장관은 현재 바다살리기운동본부 총재를 맡고 있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