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2분기 낚시어선 온라인 전문교육 본격화

1분기 온라인 낚시어선 전문교육 주요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은 4월 1일부터 올해 2분기 낚시어선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낚시어선 전문교육(매년 1회, 4시간)은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선장, 사무장, 조리사 등 포함)을 대상으로 이들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 등을 목적으로 공단에서 위탁·수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2월에 시작되어 1분기 약 1,700여 명(‘20년 대비 23.6%)이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공단은 각 지자체로부터 3월 말까지 교육대상자 명단을 송부받아 확정한 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교육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해 이수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교육 안내 및 접수는 낚시누리 홈페이지(www.naksinuri.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육대상자에게 유선 및 우편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편 안내 시 온라인교육의 효과 향상을 위해 교재, 온라인교육 이용 안내문, 리플릿 등이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교육 정책 및 일정, 자주묻는질문(FAQ) 등 낚시전문교육에 대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된 리플릿을 각 지자체로도 배포해 낚시전문교육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대상자의 이해도 및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재설계하고, 학습 퀴즈 시간을 마련해 교육대상자 스스로 학습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교육 콘텐츠를 내실화했다.

 향후 IT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수강 방법 안내 영상 제공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양병호 공단 어장생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낚시업계 종사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공단은 올해도 낚시인의 안전관리 강화와 수산자원 보호에 더욱 앞장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선제적 대응 일환으로 낚시어선 전문교육을 현장 교육에서 온라인교육으로 긴급히 전환해 ’19년 이수자 6,260명에서 957명 증가한 7,217명의 교육 이수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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