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 이하 공단)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 이하 여수청),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3월 31일, 풍남항 일대에서 정비공사 추진현황 점검 회의 및 정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추진현황 점검 및 정화 캠페인은 풍남항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여수청과 고흥군, 기타 참여 단체의 공통된 합의안을 도출하고,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의 동기부여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돌제, 파제제, 선양장 축조, 부잔교 2기 신설, 서방파제 선착장 보강, 해수소통구 3개소 설치 등 주요 공사에 대한 공정율 확인과 더불어 사업추진에 대한 질의응답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지사와 관계기관은 풍남항 일대에서 정화 캠페인을 펼쳐 쾌적한 어항 환경 조성문화 풍토 조성과 인식 확산에 이바지했다.

 지사 관계자는 “정비공사를 통해 김·미역 주산지로서 수산물 생산, 가공, 판매의 거점 어항으로 활용되는 풍남항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사와 관계기관들은 서남해권역 어항시설 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