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출자금 총액 1571억원

해남군수협_김성주 조합장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10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했다.

 해남군수협은 2020년도 연말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0억 4,200만원 및 자기자본 82억 7,400만원, 대출금은 2019년도 대비 489억원이 증가한 3,527억원을 달성했다.

 대출금의 연체율은 작년말 기준 2.17%에 그쳐 코로나19 및 부동산 경기침체 등 지속되는 사회적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양적 성장뿐 아니라 연체율 관리 등 질적성장에도 힘써온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동조합은 작년말 공제사업 C그룹 회원조합 영업점 본점 1위 및 예금 총액 3,000억원 달성탑 수상, 작년말 위판금액 총 811억원으로 이는 전년 말 대비 100억을 초과해 증가한 수치다.

 이는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의 동반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성주 조합장을 필두로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하여 얻어낸 성과로, 200억원이 넘는 미처리결손금 전액 상환 및 조합 경영정상화 달성에 이어 일등수협으로 도약하는 과정 중간의 값진 열매라 평가된다.

 해남군수협 김성주 조합장은 평소 ‘지역내 어업인들의 복지향상 및 수협 이미지 제고’ 등을 강조해왔으며, 실제 조합내 1억원 이상의 지도사업비를 조성해 어촌계 시설 지원, 어장정화, 취약조합원 지원, 사고 및 피해지원 등 실질적인 조합원 복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며 몸소 실천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작년 코로나19 지역확산 예방을 위하여 KF94 마스크 5만여 장을 모든 조합원에게 배부했고, 재난지원금(생활안정자금)목적으로 총 2,000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해남군수협은 2021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수산식품거점단지 사업을 건설중에 있으며, 김·김자반·전복의 냉동·유통·수출 등 수산업 브랜드화를 위해 급속동결시설·홍보체험시설 등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식품개발의 연구·유통 및 6차산업 등 수출 선도형 거점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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