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이 아닌 사람 對 사람으로 평등한 조직문화 만들어 가기로

성인지초청강연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지난 6~7일 양일간 소강당에서 ‘한쪽만 좋은 것은 행복한 세상이 아니다’란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광양YWCA 김양임 이사를 강사로 초청해 직장 내 성차별적 인식 제고와 공직사회의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양임 이사는 “성인지란 남성과 여성을 나누는 관점이 아닌 사람 對 사람으로서 우리 시대 차별적 요소들을 좁혀나가는 것이다”라 강조했다.

 또한 김 강사는 “겉으로 보이는 조건 등으로 아직도 수많은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차별을 방치하는 것 또한 차별이자 폭력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원 내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