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첫발’ 담고 ‘강인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 다짐

입해식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신임경찰 학생 입해식(入海式)을 지난 7일 오전 전남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입해식은 신임 해양경찰 학생들이 바다에 직접 발을 담그고 해양경찰로서의 명예와 사명감을 다지는 자리로, 242기 신임 해양경찰 학생 7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바닷가에 일렬로 서서 한사람 한사람씩 "어떠한 어려움도 강인한 해양경찰이 되겠습니다"고 외친 뒤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입해식을 마친 한 학생은 "해양경찰로서 다시 한번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각오을 다졌다.

 해경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입해식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첫 과정으로서 그 의미가 크며,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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