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400억원 달성…흑자 조합도 70개소 이르러
조합별 당기순이익 냉동냉장수협 30억원으로 1위 차지
경기남부수협, 죽변수협,이 여수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이 그 다음을 차지

 수협 상호금융이 올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수협중앙회가 90개 회원조합의 1분기 상호금융 결산를 발표하고 당기순이익 4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결산 결과 사상 최대의 잉여를 시현이다. 흑자를 기록한 조합도 77%에 해당하는 70개 조합에 이른다.

 올해 영업을 시작하고 3개월만에 400억원의 성과를 올려 전기대비 313억원이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5년동안 최고의 실적이다.

 주요 증감요인으로는 영업 총이익이 1,3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7억원이 증가했고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77억원이 감소했다. 또한 대출금 이자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70억원 감소에 불과했다.

 이와 더불어 대출채권 건전성 개선에 따른 관련 비용이 절감됐다는 분석이다. 연체율 감소에 따른 대손상각비용이 전기대비 87억원 줄어 0.64%p가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연체율 관리에 철저를 기한 결과 지난해 3월 3.25%에서 2.61%로 0.64%p가 하락했다.

 또한 고정이하여신비율 감소에 따른 충당금 환입도 전기대비 22억원이 증가해 전기대비 0.55%p나 감소했다.

 무엇보다도 예보기금 요율 하락에 따른 예보기금출연금 비용 전기대비 112억원이 줄었다.

 조합별 당기순이익은 냉동냉장수협이 3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경기남부수협(27억원), 죽변수협(27억원), 여수수협(27억원), 제주어류양식수협(25억원), 근해안강망수협(24억원), 강구수협(15억원), 거제수협(14억원), 포항수협(13억원) ,보령수협(13억원)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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