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관계자들, “축구장 구민들이 쉽게 돌려 주겠나” 우려
우려가 현실이 아니길

O…舊노량진수산시장이 최근 공사장 울타리를 걷어내고 번듯하게 만들어진 축구장 모습을 드러내기도.

 전망이 확 트인데다 파란 잔디 축구장이 만들어져 있어 보는 사람들에겐 확 트인 기분 좋은 느낌을 주지만 시장 상인 및 관계자들은 걱정이 많은 듯한 눈치.

 이들은 “저렇게 잘 만들어 놓고 시민들이 즐기는 장소가 되면 이다음 저것을 어떻게 다시 수협이 가져올지 모르겠다”며 “공공기관과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 내용을 허투루 하지는 않겠지만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 시장 상인은 “축구장과 구시장이 오버랩된다”며 “저 땅을 확보하기 위해 그렇게 애를 썼는데  축구장으로 만든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