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중도매인 19명 등… 허가기간 허가일로부터 7년
도매시장 이전 ·미래 먹거리 개척할 차세대 유통인 육성

구리도매시장 전경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는 5월 3일부터 14일까지 신규 중도매인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청과 중도매인 6명과 수산 중도매인 19명이며, 허가기간은 허가일로부터 7년이다.

 신청자격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25조제3항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적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서류 심사는 영업경력, 사업능력, 자금능력, 스타트업, 신용도 등을 평가하게 되며 사업계획서에 대한 종합평가도 이뤄진다.

 특히, 이번에는 신용도 평가와 3개월 이내 창업자에 대한 스타트업 육성 항목을 신설하는 등 적격자 심사 기준을 대폭 개선해 청년 창업자의 진입장벽 완화로 차세대 우수 유통인을 모집, 육성할 계획이다.

 신규 중도매업 모집 공고는 구리시 및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사 유통혁신처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평가결과는 개별로 통보하며, 공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도매시장 시설재배치를 통해 청과시장 활성화 사업과 소분·가공센터 신축으로 물량증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수산시장 명소화 사업 및 레트로 회센터 개장으로 어느 때보다 활성화 기대가 높다.

 또한 한국판 뉴딜 e-커머스 물류단지로 이전해 푸드테크 사업과 연계되는 최첨단 도매시장으로 재탄생할 예정으로, 우수 중도매인을 영입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 사업을 함께 개척할 열정과 역량을 갖춘 예비 중도매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지원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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