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추구하는 소비자 증가
포케, 참치 샐러드 인기…간편식 트렌드 강화된 일본

 

 최근 편하게 포장, 배달해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의도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간편하고도 건강한 수산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신선한 한 끼 식사, 포케(Poke)
 포케는 하와이 음식으로 퀴노아, 현미 등을 넣고 그위에 연어, 참치, 넙치, 게살 등의 수산물을 올린 후에 코코넛칩이나 김가루와 같이 식감을 더해주는 재료와 소스를 얹어 먹는 요리다.

 유럽 지역에서 인기 상승 중인 가운데 최근 유럽지역에서 포케 전문점이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포케 하우스(Poke House)는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국가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유럽 전역에 200개 이상의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의 아일랜드 포케(Island Poke)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영국 전역에 DIY 밀키트를 배송하고, 향후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베네룩스 등 유럽국으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포케 인기 비결은 '신선', '간편', '맞춤형' 때문이다. 포케는 신선한 채소와 수산물, 곡물이 어우러져 건강한 패스트푸드로, 빠르게 포장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한 한 끼 식사이다. 동시에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와 맛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포케를 찾고 있다.

 ◇참치 샐러드 간편식 개발
 미국 기반의 글로벌 기업 와일드 플래닛(Wild Planet)이 최근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참치 샐러드 간편식(RTE) 제품을 출시했다. 지속가능한 어업방식(Pole&Line)으로 생산된 참치와 유기농 채소를 활용했고, 포장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간편식 트렌드 강화하는 일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 발령 이후 일본에서는 간편식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12년부터 소비자가 간편하고 섭취할 수 있는 수산식품을 심사하고 "패스트피쉬(FastFish)" 로고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기준으로 패스트피쉬 수산 간편식은 약 3,340여개로 일본 소비자의 간편식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수산 간편식이 개발되고 있다.

◇수산물 활용한 건강 간편식 성장에 주목
 수산물이 건강한 단백질 및 기타 영양소의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간편식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수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편식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출처:https://kfishinf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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