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도 이제 ESG 경영 실천해야 할 때인데...
식당들 어려움 가중

O…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강력하게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지 않은 노량진수산시장 내 식당들은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손님이 끊기면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 수협중앙회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이기도.

 지난 8일 노량진수산시장 식당은 손님은 거의 없고 직원들만 텅빈 식당을 지키고 있어 이대로 가다간 식당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이기도.

 한 식당 주인은 “그동안은 이를 물고 참았지만 이제 갈데까지 갔다”며 “이런 식당에 평시와 같은 임대료를 받는다는 것은 수협이 해야할 일이 아니다”고 중앙회 지원을 강조. 한 상인도 “이제 일반사기업도 ESG 경영을 강조하는데 공익적 기능을 강조하는 수협이 이런 상황을 외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지원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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