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두 번째 릴레이축제…오는 17일, 18일 이틀간 개최

싱싱회축제

 양양 물치어촌계(어촌계장 이경현)는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 두 번째로 ‘시 쓰는 어부의 싱싱회 축제’를 개최한다.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는 어촌마을 관광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강원어촌특화센터 공모를 통해 지난 5월 물치어촌계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물치어촌계는 지난 6월 ‘물치해변 멍축제’에 이어, 17일 ‘시 쓰는 어부의 싱싱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싱회 축제는 양양군 강현면 물치항 회센터 일원에서 7월 17일, 18일 이틀 동안 열린다.

 이번 축제는 △어부의 시 전시회 △회센터 게릴라 음악회 △늦은 저녁 바다영화관 △푸드&프리마켓 △물치해변 스탬프투어 △이벤트 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물치 어민들이 그동안 바다와 함께 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직접 시에 담아 개최되는 ‘어부의 시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잔잔하고 특별한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물치어촌계는 현재 25명의 어민이 직접 잡은 싱싱한 생선으로 활어회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축제경험을 바탕으로 물치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경현 물치어촌계장은 “물치항 회센터 운영자 모두가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싱싱한 회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물치해변에서 힐링도 하고, 물치 주민들과 함께 정과 인심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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