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종자 방류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이중철)은 강원도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자체 생산한 넙치 종자 70만여 마리를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동해안 6개 시·군 어촌계 연안해역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넙치 종자는 방류종자인증제 대상품종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친어로부터 생산된 종자로 지난 4월부터 자체 생산한 전장 6cm급 이상 크기의 건강한 종자이다.

 성장이 빠른 넙치는 방류 후 2∼3년 성장하면 상품성을 갖춰 연안 수산자원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전 국민이 선호하는 어종인 넙치 종자를 1998년부터 2020년까지 1,307만여 마리를 자체 생산해 방류했다.

 이중철 원장은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지속적인 방류와 새로운 품종의 양식기술개발을 통해 풍요로운 바다,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회복, 어업인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