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수산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수산업 발전과 어민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써온 수산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비가 침체되면서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시름도 그 어느 때보다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수산업이 당면한 과제들은 과거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복잡해졌습니다.

 많은 산업이 서로 긴밀하게 맞물려 움직이고 있으며, 해외 각국의 이슈가 국내 시장에도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발생, 기후위기로 인한 어획량 감소 등은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수급에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생산, 소비, 유통, 물류, 가공, 수출 등 수산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달라진 환경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우리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으로 국민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먹거리 복지확대와 철저한 안전관리로 농어민과 함께 국민 행복 먹거리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공유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산신문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창간 18주년을 맞은 수산신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우리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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