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어항관리선 12척으로 2만 921톤 수거
국가 및 지방어항 청항 활동으로 어항 환경개선 이바지

4월, 제주해역에서 괭생이모자반 해상수거 지원활동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올해 2분기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12척의 어항관리선으로 총 2만 921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16일 수거실적을 발표했다. 이 실적은 102개소 국가 및 지방어항 등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한 결과다.

 어항관리선 운영(국가어항관리사업)은 전국 국가 및 지방어항 수역의 해양폐기물(부유·침적폐기물 및 항행장애물)을 수거해 어항환경 개선 및 어선의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제주도 연안의 괭생이모자반 해상수거 지원, 6월에는 여수시 여자만 해역 해양쓰레기 긴급 수거지원 등 재난·재해 시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어업인의 피해 및 어선 항행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어항관리선 운영을 통해 어항 환경개선 활동에 힘쓰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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