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적조 대응상황 점검 회의 주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9일 전국 연안 소재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들과 함께 고수온·적조 대응상황 점검을 위한 긴급(영상)회의를 주재했다.

 해수부는 최근 폭염으로 일부 해역의 수온이 28℃에 도달해 지난 15일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한바 있다. 해수부는 기상청이 20일 이후 폭염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측함에 따라 최고 비상 단계인 ‘고수온 경보 발령’을 앞둔 상황에서 주요 연안 지자체의 고수온·적조 대비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고수온·적조 발생 전망 및 대응 체계,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대응반 운영, 주요 시·도별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올해 고수온 발생 상황이 전국적으로 고수온 피해가 600억원 이상 발생했던 2018년도의 상황과 유사하므로, 재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고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 양식어업인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철저하게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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