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력도항 대청소(부안수협)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의 새만금 방조제에 건설된 가력도항은 부안군 어업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항이다.

 그러나 최근 폭우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와 관광객이 가력도항을 이용하며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 및 해양폐기물로 인해 가력도항을 찾는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에 깨끗한 가력도항을 만들기 위해 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과 부안군 해양수산과, 가력항 청년발전회(회장 김동환) 국제로타리 3670지구(부안 서해로타리, 부안 해당화로타리) 등 약 90여명이 참여해 지난 19일 오전 8시부터 가력도항내에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가력도항 대청소에서 마대 300개(약15톤)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부안수협 송광복 조합장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력도항 해양 쓰레기 청소에 참여해 수고해 주신 부안군 해양수산과, 청년발전회, 국제로타리 3670지구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안수협은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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