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어선 표준선형 개발되면 보급·지원 본격 착수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김태훈)는 어선원들의 안전·복지공간 확충과 해양환경 오염 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알루미늄 어선 보급을 위한 사전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알루미늄 어선은 FRP체질에 비해 내구성이 좋고 화재에 비교적 안전성이 높으며 선원 복지 공간 확보 등 쾌적한 어선환경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함에 따라 환경오염원이 매우 낮아 안전·복지 및 환경친화적인 어선이다.

 현재 주요 선박재질로 활용 중인 FRP는 건조와 수리 등 관리가 용이하고 단가가 낮은 장점이 있으나 화재에 취약하고 폐선 후 환경오염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

 환동해본부 김태훈 본부장은 “올 하반기 정부의 알루미늄 어선 표준선형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도내 노후된 FRP 어선의 대체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 군별 신속한 수요조사를 통해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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