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면적 80%에 달해...해삼, 굴 등 수산물 생산업체 피해

 최근 중국 칭다오 해역은 녹조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해삼, 굴 등의 수산물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칭다오는 2007년부터 매년 여름에 녹조 재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의 녹조 피해 면적은 490제곱킬로미터로 서울시 면적의 80%에 달한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녹조 현상이라고 한다.

 이번 녹조 현상의 발생은 인근 양식장과 산업공단에서 배출되는 오·폐수와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녹조의 과다한 증식으로 일부 수산물 생산업체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칭다오 지역에서의 주요 양식 수산물인 해삼과 굴 생산업체에서 녹조로 손실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https://mp.weixin.qq.com>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