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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원조합 가계대출 증가율 우려
수협, 금융당국 가계대출 관리방안 점검 화상회의
2021년 07월 22일 (목) 17:48:29 문영주 ss2911@chol.com

금감원이 수협 회원조합의 가계 대출 증가율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이 5개 상호금융기관 중앙회 본부장을 대상으로 개최한 화상회의에 참석해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이 추가로 실시한 화상회의를 통해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금융당국이 앞서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29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021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5~6% 내외로 관리하고 이에 맞게 각 금융 기관별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를 설정·관리하도록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수협 상호금융본부와 회원조합 중 가계대출이 급증한 6개 조합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수협 상호금융은 회원조합의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을 감안해 금융당국과 협의 하에 2021년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7.0%로 설정하고 각 조합에 목표 준수이행을 여러 차례 당부해 왔으며, 회원조합도 금융당국의 취지에 맞게 관리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화상회의에서 금융감독원 권화종 상호금융감독실장은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 폭은 작년 상반기 수준에 머물렀으나, 상호금융권의 경우 증가 폭이 오히려 확대된 상황”으로 “매 주단위로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 상황은 향후 금리인상, 자산시장버블 심화, 가계부담 가중 등으로 인해 상호금융권에 부실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며, 특히 가계대출 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및 법인에 대한 대출 증가로 인해 과도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경우에는 은행·비은행간 규제차익을 이용한 형태로 볼 수 밖에 없다”며 “이 경우 오히려 상호금융권들의 규제가 더욱 강화(DSR 60% → 40% 등)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원수협의 경우에도 일부 조합의 과도한 외형성장으로 인해 타 상호금융기관보다 관리·감독이 강화될 경우 전 조합에 대해 규제가 강화될 여지가 많으므로 조합원 위주의 대출 확대를 바탕으로 조합간 상생을 도모하는 적정한 성장과 함께 특정 차주, 특정 업종으로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적절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설정함으로써 리스크관리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호 상호금융본부장도 “경기 사이클을 고려하지 않는 과도한 외형성장은 향후 부실 등 리스크에 직면하는 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으며, 또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강화로 오히려 상호금융 사업에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정 수준의 외형성장과 함께 사전에 적절한 자산배분을 통한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회원조합들에 가계대출 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조합 상임이사도 “금융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으며, 이에 맞게 하반기에도 가계대출상품 취급 중단 등 가계대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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