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구 수거 중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양진문)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3호는 8월 11일 13:35분경 신안군 가거도 서방 약66해리(207-5해구) 해상에서 떠다니는 폐어구 약 200kg를 수거했다.

 수거한 폐어구에는 많은 쓰레기(플라스틱)와 물고기가 걸려 있었고 이를 바다에 계속 방치할 경우 유령어업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항해하는 선박의 프로펠러에 폐어구가 감길 경우 안전운항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서해바다의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지도·단속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뿐 아니라 해상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해 해양환경 보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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