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경비함정 대상...자원 보호·해양주권 수호 뒷받침

리마기를 선수에 달고 기동훈련 중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지난 19일 소속 대형함정 대상 불법 외국어선 단속교육을 실시, 서해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 강화 방침을 밝혔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문제되고 있는 불법 중국어선이 최신설비로 집단적 전문화, 지능화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지난 16일 중국측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우리 서해에서의 어족자원 불법 침탈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최일선 단속역량 강화 조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이 마련돼 실시됐다는 설명이다. 

 외사경찰을 내부강사로 ▲관계 법령 ▲중국어선 불법조업 최근동향 ▲단속 착안 및 주의사항 ▲현장 대응 요령 등 집중적인 단속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국민경제와 직결된 어족자원과 해양주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배전(倍前)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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