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먹던 샘물에…“

O…떠나는 사람은 가능하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떠나는 게 순리. 그러나 해운항만계 모 공사 사장은 퇴임을 앞두고 자율성 보장을 촉구하며 해양수산부에 강력한 대응방침을 밝혀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이 공사 사장은 자신이 3년 동안 재임하면서 자신이 했어야 할 일을 뒤 늦게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수부의 과도한 관여“등을 얘기하며 해수부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이에 대해 한 해양수산계 인사는 ”자기가 먹던 샘물에 침을 뱉고 가겠다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진짜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