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769명에 1인당 15만원 바다마트 상품권으로 제공

 강원도 고성군수협(조합장 송근식)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조합원이 어획한 수산물 판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자 조합원들에게 총 1억 1,535만원을 재난금으로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군수협에 따르면 어가가 하락해 어촌경제가 침체되고 지난번 태풍북상으로 어구손실도 막대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조합원 769명에게 1인당 1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고성군수협 바다마트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고성군수협 송근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조합원이 어획한 수산물을 제값도 못받고 있다”며 “지난번 태풍북상으로 어구피해도 상당해 이사회를 거쳐 최소한의 재난지원금으로 15만원의 바다마트 상품권을 지급하게 됐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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