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 등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어항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이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아 온 강원도 삼척시 대진어촌계 마을을 삼척시가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재도전 신청했다.

 대진항은 기암 절경과 옛 포구 등 원형의 자원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는 어촌마을이다. 어촌과 어항의 옛 풍경이 그대로 보전돼 숨겨진 비경으로 자원의 매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삼척시는 대진항의 잠재성과 특성을 파악해 머물고 싶은 어촌 휴양마을 조성, 숨겨진 비경 대진항의 가치창출,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대진항의 재생 등을 위해 어촌뉴딜 300사업에 재도전하게 됐다.  

 대진어촌계 이종태 계장은 “수십년간 각종 불이익을 감수해온 지역 주민들 입장을 감안해서라도 어항개발 등 개발사업이 추진돼야 하며, 정부의 보상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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