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환경 개선 등 자원회복 촉진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소득기반 조성

 속초시가 문어 자원량 회복을 위하여 속초항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에 나선다.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은 문어의 서식 산란에 적합한 기능성 어초 단지를 연안수역에 설치하여 자원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속초시는 올해 첫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6월 말 적지조사 결과를 고려해 문어 서식환경에 적합한 인공어초를 강원도 어초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월부터 어초 제작에 착수하고 12월 말까지 인공어초 29기를 최종 설치할 예정이다.

 한희수 시 해양수산과장은 “문어 자원회복을 위한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어린 문어 포획금지 등 지도와 홍보를 병행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어업인 의식개선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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