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56어가 5억원 충전형 부안사랑상품권 카드 지급

 부안군은 총 956어가를 대상으로 어가당 60만원씩 총 5억원의 어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어민 공익수당은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급대상은 2년 이상 전북에 주소를 두고 어업경영체를 유지하면서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미만인 사람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1,179어가의 신청을 받았으며 자격요건 검증 및 이의신청을 거쳐 956어가를 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충전형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로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카드 발급이력이 없는 경우 공익수당을 신청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카드 수령이 가능하며 카드는 받는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카드를 소유한 어가는 별도 방문절차 없이 자동충전을 통해 공익수당을 수령한다.

 만약 분실 등의 사유로 카드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관내 부안사랑상품권 발급 은행에 직접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민 공익수당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가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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