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등으로 면연력이 저하된 양식어류 해상가두리 집중 교육
어업인 자율적 질병 예방 및 방역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참여 당부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원장 이철수)은 수산생물 질병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2021년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고수온 영향으로 양식어류 면역력 저하 및 기생충 등 질병에 취약한 시기인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수산생물양식자 및 종사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대상은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수산생물 양식을 위한 신고·면허·허가를 받은 자, 수면적 1,000㎡ 이상의 상업적 목적을 위한 시설을 갖춘 수산생물 전시·판매 운영자, 낚시터업 허가를 받은 자와 그 종사자 등이 해당되며, 2년마다 1회 이상 최소 6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방역교육은 총 10회로 이루어지며, 1회당 3시간씩 수산생물 방역기초, 수산생물질병의 이해와 건강한 수산생물 생산,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의 이해와 방역조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2024년부터 시행되는 수산물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와 비대면 수산생물질병정보공유 플랫폼 스마트피쉬닥터(SFiD) 관련 교육도 포함하여 안전한 수산생물 생산과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

 방역교육 신청은 수산안전기술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에서 온라인 신청서 또는 전화로 사전 접수 받는다.

 ▲1차~4차(9. 6.~9. 14.) ▲5차~7차(9. 6.~9. 23.) ▲8차~10차(9. 6.~9. 29.)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만 교육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 일정 및 온라인 신청에 관한 사항은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055-254-3554) 또는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051-728-8101) 에 문의하면 된다.

 이철수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장은 “수산생물 방역교육은 수산질병관리법에 따른 의무 교육이지만, 어업인 스스로 질병 예방과 방역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교육이므로 도내 양식어업인과 관련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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