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협약 연장…증차 등 공유차량 서비스 확대

쏘카존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 김성수 사장)는 ㈜쏘카(대표이사 박재욱)와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임에 따라 공유차량 증차 등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5월 ㈜쏘카와의 공유경제 및 친환경 경영을 위해 전국 공영도매시장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다목적 경매장 3층에 쏘카존을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다.

쏘카는 차량이 필요한 사람이 핸드폰 앱으로 차량을 대여해 필요한 시간 만큼 타고 반환하는 공유차량 서비스를 말한다. 차량이 급히 필요할 때나 물건을 옮기거나 할 경우 시간 단위로 필요하게 쓸 수 있다.  

 ㈜쏘카 관계자에 따르면 1년간 운영 후 2021년 8월까지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30건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8월 현재까지 450건 이상 쏘카를 예약해 이용하는 등 확실한 성장 추세로 업무협약을 1년 더 연장하고 공유차량 2대를 증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공유차량 증차와 차종 다양화 등 서비스가 확대돼 이용고객과 도매시장 유통인이 24시간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유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 도매시장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매시장 내 교통 혼잡 완화,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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