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과제 8개... 대서양연어 스마트 담수양식 모델 개발 등 추진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2022년도 연구교습어장 사업으로 신규 과제 8개를 포함 한 24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교습어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양식품종과 어구·어법을 개발하거나 연구기관의 시험연구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에서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각 지자체로부터 과제를 신청 받아 사업성과 중복성, 사업비의 적정성 등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사업비(국비 70%, 지방비 30%)는 국비 총 10억원으로, 지방비까지 포함하면 약 14억 3,000만원의 규모가 된다.

 특히, 2022년도에 추진할 8개 신규과제 중 “개체굴양식 산업화를 위한 현장적용 시험사업”과제는 지정과제로, “대서양연어 스마트 담수양식 모델 개발”등 7개 과제는 자율과제로 선정되어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현장적용 기술개발”등 16개 과제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수행하는 과제로 올해도 지원하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실시하는 사업 이행에 관한 점검·평가를 통해 연구·교습어장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사업 내실화를 위해 종료 후 1년이 경과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듬해 사업 선정에 반영하고 있다.

 김지회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조정부장은 “연구·교습어장 사업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어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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