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지역 공적자금 조기상환 추진 및 가계대출 관리 방안 논의

지역별 조합장 간담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9월 30일 경기남부수협 김가공공장에서 서울·경인지역 조합장들과 만나 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임 회장은 공적자금 조기상환 추진의 필요성과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조합장들에게 설명하고 지역 수산업 현안 및 중앙회 경영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경인지역 조합장들은 외국인선원 수급 부족으로 어업인들이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임 회장은 이에 “어업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임 회장과 조합장들은 최근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경기남부수협 김가공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임 회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촌과 수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회원조합의 고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적자금 조기상환 등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중앙회가 조합과 어업인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10일 강원지역과 이번 서울·경인지역에 이어 각 지역별 조합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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