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지역 어업인의 쾌적하고 편리한 쉼터 제공

장병도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6일 신안군 하의면 장병도에서 내외 귀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도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조성해온 어업인 안전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당초 사업비는 1억 2,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이었으나, 우리군 실정에 맞는 건축물 신축을 위해 군비를 더 추가해 총 1억 5,000여만원으로 더욱 튼튼하고 주민들에게 편리한 쉼터를 완성했다.

 이번에 준공한 장병도 어업인 안전쉼터는 건축면적 62.58㎡(19평)으로 해양수산부 표준모델과는 달리 튼튼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채택했으며 내부는 어업활동 후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실과 어구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입구에 배치해 설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장병도는 주민이 50명도 살지 않는 작은섬이지만 작은섬 사람들이 행복하면 큰섬 사람들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먼저 작은섬 사람들에게 큰 행복을 주는게 신안 행정의 목표이다. 어업인 쉼터가 어업활동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화합에 도움 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