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달 초도항. 봉포항을 해수부의 내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으로 신청하고 오는 12월 사업자 선정 발표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초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시설 정비, 안전시설정비와 함께 초도행복바다센터 조성, 거북형 생김새인 금구도 탐방기반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도마을은 최근 어선활동, 어촌인구 감소, 시설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어항시설 정비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실정으로 관광객 감소해 활력을 잃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가 최근 초도항 해녀들이 채취한 해녀미역이 코로나19로 판매되지 않아 재고가 쌓이자 초도항의 해녀문화 집중조명과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조성해 많은 수량을 판매하기도 했다.

고성군은 화진포와 함께 초도항에 어촌뉴딜사업을 진행해 북부권 활성화의 계기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도항은 지난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신청되기도 했다.

 한편 봉포항은 관광객 증가에 대비, 편의시설 확충과 노후화된 판매시설 정비, 특산물 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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