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인사 논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상임감사 결국 재공모
좋은 모습 아닌 듯

O…해양수산계 아웃사이더처럼 보이고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인사와 관련,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눈총을 받기도.

 최근 낙하산 인사 비판이 제기됐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상임감사에 대해 결국 재공모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해양수산계에 따르면 KIOST는 지난 2일 열린 63회 임시 이사회에서 상임감사 후보 추천자 2명 모두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재공모하기로 의결했다는 것.

 해양수산부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KIOST는 지난 7월 임기 3년의 상임감사 초빙 공고를 내고 7명의 신청자 중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 그런데 이 과정에서 국회 모 의원 보좌관 출신 얘기가 나오면서 낙하산 얘기가 거론되기도. 

 그러나 내부에서 출연연구기관에 별도로 상임감사를 두는 것이 맞느냐는 등 상임감사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얘기까지 나와 너무 나간 것 아니냐는 얘기도 일각에서 나오기도.

 어쨌든 KIOST는 국정감사가 열리면 생각지 않은 비리 얘기 들이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지금도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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