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본부장에 ‘여성 제로’ 수협은행에 첫 여성 본부장 나올 수 있을지
임연숙 방카펀드사업부장 거취 주목

O…임원은 물론 본부장에도 여성이 하나도 없는 수협은행에 첫 여성 본부장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수협은행은 지난번 국감에서도 첫 여성 임원이 하나도 없다는 지적에 비상임이사로 있는 이미영 예보부장을 임원이라고 자료를 제출해 궁색한 입장을 그대로 노출. 현재 수협은행은 수협은행 출신 여성 임원과 광역본부장이 한명도 없는 상황.

 이런 수협은행에 이번 부행장 인사로 공석이 된 서울지역 광역본부장에 여성이 임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수협은행은 아직 실적이 나오지 않아 예상을 하기 어렵다며 입장을 유보.

 이에 대해 수협은행 안팎에서는 “남녀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이번엔 본부장 자리라도 여성 직원에게 할당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기도. 현재 여성본부장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사람은 임연숙 방카펀드사업부장인데 수협은행 인사는 이달 중·하순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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