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어업인 지원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중앙회 공제보험본부, 공제상품 판매수익금 일부 전달

 수협중앙회 공제보험본부 기부금 전달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은 지난 12월 21일 연말을 맞이해 수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기부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이날 여수수협(조합장 김상문) 1,000만원, 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 임승언) 500만원, 김제수협(조합장 김영주) 임직원 일동 200만원 그리고 수협중앙회 공제보험본부가 공제상품 2종의 판매수익금 일부인 1,802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2014년 첫 기부를 시작한 여수수협은 이번이 6번째 기부로 현재까지 기부한 총액은 4,500만원에 달한다.

 통조림가공수협도 2011년 첫 나눔을 실천한 후 총 9번의 기부를 통해 누적기부금액 3,300만원을 기부해왔다.

 김제수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함께 참여했으며, 올해 3번째 기부로 총 800만원의 기부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같은 날 기부에 참여한 수협중앙회 공제보험본부는 2010년 2억원의 나눔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매년 상품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재단에 전달해 왔다.

 이번 기부로 공제보험본부의 누적기부금액은 3억 5,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회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임승언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은 “매년 어업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렵고 힘든 현실에 처해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주 김제수협 조합장은 “올해도 우리 수협 임직원이 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어업인을 위해 재단이 펼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부대표는 “어업인을 위한 공제상품을 통해 어업인을 위한 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Sh수협보험의 이미지를 향상시켜 Sh수협보험과 수협재단 모두 상생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은 이날 전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어업인과 어촌의 생활환경 개선,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항상 애써주는 수협재단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대신 전했다.

 이에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수협재단에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여수수협, 통조림가공수협, 김제수협임직원, 공제보험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어업인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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