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부문 연구원 출신 원장 앞으로도 요원할 듯
“부원장 수산 쪽 줘야”

O…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이 당초 예상대로 김종덕 부원장에게 넘어가자 일각에서는 “그냥 임명하지 아깝게 시간 죽이고 응모한 사람 진만 빠지게 왜 공모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의 소리가 나오기도.

 이는 당초부터 이런저런 관계를 들어 김종덕 부원장이 원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기 때문. 그러니까 공모 전부터 운동장은 이미 기울어져 있고 누가 무슨 이유로 원장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사실이 되는 마당에 굳이 공모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얘기인 듯.

 한 수산계 인사는 “이미 예상된 일 아니냐”며 “앞으로도 KMI에서 수산부문 연구원 출신이 원장이 되는 것은 요원할 것”이라고 KMI 역학 관계를 설명. 그러면서 “해양과 해운, 수산과 균형을 맞추고 사람이 많은 수산부문 연구원 사기를 위해서라도 이번에 부원장 자리는 수산 쪽에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탕평 인사를 권고.

 어쨌든 수산 쪽은 수산 쪽 출신 첫 부원장이 17대에 이어 18대 다시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을 듯.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