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자재사업부, 죽변수협 나눔 동참... 강릉시수협 정기수 상임이사도 첫 개인 기부

조학형-죽변수협 조합장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이 지난 31일 연말을 맞아 아름다운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수협중앙회 자재사업부 6억 4,800만원, 죽변수협(조합장 조학형) 1,000만원, 정기수 강릉시수협 상임이사가 100만원의 기부금을 수협재단에 각각 전달했다.

 어업용 유류 공급 업무를 담당하는 수협중앙회 자재사업부는 유류 판매 대금의 일부를 매년 수협재단에 꾸준히 기부 중으로 누적 기부액은 무려 52억원에 달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거래처인 4대 정유사를 대상으로 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기금 출연을 설득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죽변수협(조합장 조학형)은 2012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번의 기부를 통해 총 3,000만원을 기부해왔다.

 조학형 조합장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협재단을 통해 살기 좋은 어촌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정기수 강릉시수협 상임이사도 개인 기부를 통해 첫 나눔에 동참했다.

정기수-강릉시수협상임이사

 정기수 상임이사는 “수협재단에서 보낸 재단활동 소식을 보고, 연말을 맞아 어업인을 위한 따듯한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어업인을 위해 상생정신을 가지고 매년 아름다운 기부행렬에 동참해 주시는 정유사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않고 나눔을 실천해 죽변수협, 그리고 큰 금액을 개인기부로 기부해주신 정기수 강릉시수협 상임이사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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