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12일 인천지역을 방문해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 및 설 명절 수산물 물가동향을 살피고, 다중이용시설인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등의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문 장관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천항이 수도권과 대중국 경제교류의 중심항만으로서 역할을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인천 신항 등 항만 인프라의 적극 공급과 항만 기능 재조정 등 항만관리를 강화하고, 올해 8월 시행되는 '항만안전특별법' 이행 준비를 철저히 해 항만 내 안전사고 발생이 저감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현장을 찾아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사업 대상 부지를 둘러본 뒤 사업 관계자들에게 “인천 내항 1·8부두를 해양문화와 관광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진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의견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장관은 인천항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하면서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이용객과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터미널 소독 및 환기 등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관리 체계를 마련해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 설 명절 대비 수산물 물가동향과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시장에서 수산물 판매 동향과 가격을 살피면서 “우리부가 이번 설 명절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어업인과 소상공인,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므로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번 기회에 전통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시장 관계자들에게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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