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지난해 수협은행 이사회가 끝난 후 식사 자리에서 대선과 관련, 민감한 정치 얘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일부 사람들 구설에 올랐던 이미영 수협은행 비상임이사가 임기를 남겨두고 사임. 이 전이사의 사임은 일신상의 이유를 내세웠으나 실상은 올 상반기 예보 인사 때문으로 알려지기도.

 이 전 비상임이사는 이번 인사에서 여성 최초로 예보 상임이사 승진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기도. 이에 따라 예보는 조만간 후임 비상임이사를 수협은행에 추천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번 추천이 사실상 마지막 추천이 될 것으로 보이기도.

 수협중앙회가 공적 자금을 갚으면 수협은행이 예보의 이사 추천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 수협은행은 예보로부터 후임자를 추천받는 대로 자격요건 검증에 들어갈 예정인데 오는 15일께 임시주총을 열어 최종 선임할 계획으로 알려지기도. 관례로 봐 이번에도 예보 부장급이 추천될 것으로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