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선커버리지 개선…어민들 안전 조업 실현

 올해부터 KT의 무선커버리지 개선으로 강원 동해 먼바다에서도 통화, 인터넷 등 무선통신이 가능해져 동해안 어민들의 안전 조업이 실현되게 됐다.

동해안 어업인들은 그동안 영동권 동해 먼바다 조업 현장에서 무선통신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과 함께 안전조업에도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KT가 해상로 통화품질을 파악해서 기지국을 높여 100km 이상 떨어진 동해 홍게어장까지 통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해안에서 20km만 바다로 나가도 통화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해안에서부터 130km 권역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다.

 KT강릉지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해상에서 해양무선 이용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인터넷 접속과 깨끗한 품질의 음성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어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조업에 기여하게 됐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