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회 3일 회장 후보 추천…정기총회서 선출
완도 사람 2명이 응모

O…한국수산회장에 정영훈(62) 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이 될 듯. 

 한국수산회는 3일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영훈 씨를 수산회장 후보로 추천. 이에 따라 한국수산회는 오는 17일 경 비대면 총회를 열어 회장을 선출할 예정, 따라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정영훈 씨가 회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이기도.

이번 공모에는 정영훈 씨 외에 강철승 전중앙대교수가 응모했는데 공교롭게도 두사람 다 완도 출신이라서 눈길을 끌기도. 그러나 강철승씨는 자격 요건이 안 돼 서류심사에서 탈락.

 한편 추천을 받은 정영훈 후보자는 1987년 수산기술고시(2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으로 근무. 국가정책과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수산자원관리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기도.

 신임 회장은 임기가 3년인데 임기 개시일은 4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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