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어촌과 안전한 어항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
동해지사 3월부터 강원귀어학교와 강원귀촌지원센터도 운영
어촌 경제 활성화 위해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심정남 한국어촌어항공단 동해지사장

 2022년 1월 1일 자로 개소한 한국어촌어항공단 동해지사(지사장 심정남)는 강원도 동해권역 현장밀착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해권역 어촌뉴딜사업 7개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400억을 투입해 강원도 스마트 양식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어항시설물 안전전검 및 유지보수 등 안전한 어항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취임한 공단 심정남 동해지사장으로부터 동해지사의 주요업무와 역할에 대해 들어본다.

-동해지사는 올해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어떤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나
“동해지사는 강원권역 어촌뉴딜사업 총 14개소 중 7개소를 위탁받아 쾌적한 어촌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지사는 2022년도 강원도 고성군 초도항, 양양군 물치항, 강릉시 영진항 2개소를 신규 위탁받았다. 특히, 사업비 269억원 전체를 수탁받아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수산·어촌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 강원권역 지자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기본계획과 공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0년 사업인 2개소 어촌뉴딜사업지의 준공을 목표 어촌뉴딜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
“동해지사는 지난해 6월 28일,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년 차를 맞아 사업을 본격화한다.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1년 7월부터 ’2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며,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대량생산 배후부지, 가공·유통·수출, R&D, 인력육성 등 집적화한 대규모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연계 및 강원도 연어양식발전 계획수립 △강원도 주력 품종인 연어류의 특화된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조성 △강원도형 스마트·순환여과 양식 시스템 표준화 및 규격화 △주변 양식어가와 상생 및 수산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22년초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하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가어항 관리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어항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한 어항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강원도 내 국가어항 중 최북단 고성군 거진항, 대진항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항별로 4년에 1회 정밀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가어항 유지보수공사를 통해 어항 이용자의 편리성 개선, 안전성 확보, 재난복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사에서는 강원도 국가어항 14개소 중 10개 어항, 16개 시설물에 7억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지보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공단에서 강원귀어학교와 귀어귀촌지원센터도 운영하는가.
“3월부터 강원귀어학교와 강원귀촌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강원귀어학교에서는 어업 또는 양식업 창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어선어업에 필요한 어구, 어법, 각종 수산양식 기술, 수산물 유통가공 및 어촌의 6차 산업화를 위한 해양레저 분야 등에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강원귀어귀촌지원센터에서는 정부지원 정책상담을 통한 정보 제공 역할뿐만 아니라 귀어귀촌인에게 전·월세와 이사비용, 어촌탐방 프로그램 운영, 경영안정 사업비 등을 지원하여 강원지역의 침체된 어촌을 되살리는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에 어떻게 기여할 생각인가.
“지난 1월에 개소한 동해지사에 정부, 지자체, 지역 어업인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공단이 지난 수년 동안 쌓아 올린 전문성과 노하우를 충분히 발휘해 어촌뉴딜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어항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 등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강원도 내 어촌·어항 발전은 물론 어업인들의 어업 외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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