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몰려든 인파로 노량진수산시장 서울 명소 다시 증명한 셈"
상인들 얼굴 모처럼 미소

O…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노량진수산시장 식당 등은 사람들로 북적여 다시 옛날 모습을 찾아가고 있기도.

 노량진수산시장은 평일 저녁에도 단체 손님이 식당에 대거 몰리면서 모처럼 시장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대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아 보이기도. 한때 일부 손님들은 “언론에서 대게 값이 싸다고 해서 왔는데 바가지를 씌우는 게 아니냐”며 판매상인들과 실랑이를 벌였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어쨌든 2020년 3월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얼어 붙었던 시장이 다시 봄을 맞는 느낌. 시장을 찾은 한 고객은 “상인, 수협 등 시장 관계자들은 이런 분위기에 너무 들떠 식품 안전이라든가 위생 등을 소홀히 해선 안 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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