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및 NIFS-22 연구 성과확산 공유대회 개최

개원73주년 기념식 및 NIFS-22연구성과 공유대회 단체사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우리나라 수산 관련 조사·연구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가 수산연구기관으로, 개원 73주년을 맞아, 4월 26일 원장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열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중앙수산시험장의 직제가 시행된 1949년 4월 26일을 출범일로 삼고 있으며, 1963년 국립수산진흥원을 거쳐 2002년 국립수산과학원으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렀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퇴직을 앞둔 4명의 소감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수산시험연구 업무유공자에 대해 표창 수여식도 가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연구자 100여 명이 참여해, 분야별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성과환류·확산을 위한 'NIFS-22 연구 성과확산 공유대회'가 개최됐다.

 성과 공유대회에서는 ▲생분해 그물용 신규 원료 및 고품질 생분해 그물개발 ▲소비자 맞춤형 간편식 수산식품 개발 및 요리책 발간 ▲국내 최초, 동해 주요종 생태를 원격 및 첨단기술로 밝히다 등 최근 2년간 우수 연구성과 46편(구두 16, 포스터 30)을 발표하고 연구 성과물 13점이 전시됐다.

 특히 ‘해양쓰레기 및 유령어업 저감, 수산자원 보호 등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전을 위한 생분해 그물개발 연구’는 기술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성공한 대표사례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86개 사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동식 원장은 “우리나라 수산발전의 역사와 함께한 국립수산과학원의 개원 73주년을 맞아,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어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산현장에서 필요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그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산현안문제의 빠른 해결과 소득창출을 위한 실용화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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