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동력 낚시대회 낚시동호인 100여명 참석

제2회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 무동력 낚시대회

 국토 정중앙에 있는 강원도 양구 파로호의 봄 정취를 느끼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제2회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 무동력 낚시대회’가 국방개혁 2.0 및 코로나19로 장기적인 침체의 늪에 빠진 양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1일 양구 파로호 공수리선착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낚시대회는 (사)양구군 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후원하고 양구군 낚시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전국 무동력 낚시대회로 전국 낚시동호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방식은 카약 또는 밸리보트 무동력선을 이용해 진행됐고 대상 어종은 살아있는 라지마우스배스 3마리까지로 했다. 계측 가능한 배스의 길이는 30cm로 계측한 총 중량이 높은 순위로 결정했으며 1위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2위 상금 150만원과 트로피, 3위 상금 5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또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을 주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22 양구 곰취축제도 홍보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양구군 관내 용호내수면어업계 이장길 계장과 진목내수면어업계 이광배 계장은 “이번 양구 전국 무동력 낚시대회 개최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양구내수면어업계 경기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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