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넘어갈 바엔 왠 파행(?)…시간 갈수록 정책질의 위주로...수산 쪽 질의가 대부분

O…4일 열린 조승환 해수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는 오전 정회할 때만 해도 뭔가 분위기가 다른 쪽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느낌을 주기도.

 그러나 오후 2시 청문회가 재개되자 분위기는 당초 생각한 것과는 크게 다르지 않기도. 이날 인사청문회에선 조 후보자의 행정사 사무실 특혜 임대, 자녀 증여, 병역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올랐으나 추가 의혹이 나오지 않으면서 인사청문회가 상임위 정책 질의 수준으로 전환되기도. 게다가 청문회 막판에 가면서 일부 의원들이 지역구 현안 해결 같은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이에 대해 청문회를 지켜본 수산인들은 ”저렇게 부드럽게 청문회를 할바엔 뭐하러 오전 정회를 하느냐“며 ”군기를 잡기 위해 한 거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어쨌든 조 후보자가 이번 윤석열정부 장관 후보자 중 낙마 대상 후보가가 아니기 때문인지 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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