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 중앙회 총 출자금 1,809억원 달성

권중천 냉동냉장수협 조합장

 지난 4일 냉동냉장수협과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이 중앙회 출자에 참여하며 수협중앙회 총 출자금은 1,809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냉동냉장수협이 10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총 누적 출자금액은 33억원을 달성했다.

 냉동냉장수협은 지난해 기준 1조 83억원의 예탁금과 9,409억원의 대출금을 기록하는 한편 선제적 충당금 73억원을 쌓고도 세전이익 95억원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도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21년도 기준 대손충당금 153%, 자기자본 692억원, 순자본비율 7.51%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지난 7년간 경영대상 6회, 경영최우수상 1회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권중천 냉동냉장수협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의 신뢰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번 출자 증액을 통해 2022년에도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상생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도 2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총 출자 누적금액 3억원을 달성했다.

김양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은 ‘내실있고 알찬 희망의 협동조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도 당기순이익 2억 5,500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연속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며 건실한 조합 운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앙회로부터 위판사업 우수조합 성장탑, 회원조합 결산 단체포상, 개인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김양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지금까지 조합원들이 분에 넘치게 조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는 특히 상호금융사업 업무추진을 최우선 목표로 삼을 뿐만 아니라, 액화산소 안정적 확보, 질 좋은 사료공급, 광어 안전성 검사 강화 등 경제사업의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