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종합경영관리시스템 중간보고회
상태 점검·경영관리 업무체계 확립 기대

회원조합 종합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

 올해 하반기 중 수협 회원조합의 부실 예방 시스템이 전격 도입되며 경영관리 업무체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회원조합 종합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수협중앙회 김기성 부대표를 비롯한 회원조합 종합경영관리시스템 구축 TF 팀원과 용역수행 업체로 선정된 삼정회계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원조합 종합경영관리시스템은 분산 데이터 통합관리와 전산화를 통해 회원조합 경영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영상태 점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스템 구축이 추진됐다.

 그간 수협중앙회의 회원조합 경영관리 업무는 부실조합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2020년 수협구조개선법 개정으로 회원조합의 사전 부실예방과 사후관리 중심으로 재편된데 따른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부실예측모형 분석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예측력 증대 모형 개선 ▲기존의 엑셀·워드 기반으로 관리되어 온 업무의 전산화 및 분산데이터 통합관리 ▲사용자 편의를 제고한 화면기능 개선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수협은 이날 논의된 개선방안과 의견을 반영해 회원조합의 부실예측모형을 개선하고, 종합적인 회원조합 경영관리 업무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신규 시스템을 오픈하고 안정화와 테스트를 거친 후 하반기 중 회원조합 업무에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김기성 부대표는 최적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 줄 것과 회원조합 업무 담당자 교육을 통해 개선된 평가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시스템 활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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